일반진료 성인 설소대 절제술 (Frenotomy) / 설소대 짧음 및 유착증 / 혀 짧은 소리 개선 / 비용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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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편영훈 입니다.
11월이 되니까 확실히 기온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추운 날씨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늘 건강 챙기며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설소대 절제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환자분들이 짧은 혀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혀와 관련된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으로 연락을 문의를 주십니다.
설소대 절제술은 받아야 하는 기준이 명확한 게 아니라
권장하는 사항은 오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리는데요.
[설소대 절제술이 필요한 기준은?]
설소대 절제술이 필요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 혀가 짧아서 발음이 부정확하다 "
" 혀 짧은 소리가 난다 "
" 혀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다 "
" 말을 하다 보면 혀 밑이 뻐근할 때가 있다 "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이러한 이유로 설소대 절제술을 찾아보십니다.
하지만 발음이 부정확한 환자분들과 실제로 대화를 해보면
발음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환자분들에 비해 혀의 길이가 긴 편인 분들도 있습니다.
혀가 충분히 긴데도 혀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서
발음이 뭉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혀의 올바른 위치는 생각보다 발음, 치아건강,
안모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30대 남성 환자분으로 짧은 혀로 인해 말할 때
발음도 잘되지 않는 것 같고,
오랜 시간 말을 하게 되면
혀가 저리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환자분의 직업이 말을 많이 하시는 직업이라
더더욱 신경이 많이 쓰여서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하게 자로 제어 보지는 않았지만
혀를 최대한 윗니에 붙인 상태에서 1cm 정도 일 때에는
혀의 움직임을 위해 수술을 받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은 짧은 설소대로 인해 혀의 모양이 갈라지거나
변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혀를 최대한 내밀어도 입술밖에 완전히 나오지 않은
짧은 설소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혀의 거의 중간 부분에서 설소대가 끝나고 있어
움직일 때마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설소대 수술을 하면
발음이 바로 좋아지나요?]
설소대 수술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발음이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처럼 혀를 잡아당기고 있는 설소대를 절제해주어
혀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긴 하지만
뭉개지는 발음의 원인이 100%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설소대 절제술은 성인이 되고 받는 것보다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나이에 시행하는 것이
발음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이미 발음하면서 사용하는
혀의 근육, 턱, 입술의 움직임이 굳어져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소대 절제술 이후 분명하게
발음 개선 효과를 느끼는 환자분도 분명 있습니다.
혀가 짧은 분들이 주로 느끼는 점이
'ㄹ','ㅅ' 발음이 어렵다고 느끼시는데요.
원인은 'ㄹ'.'ㅅ' 발음 시에 짧은 혀가
입천장에 제대로 붙지 않아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음 개선은 환자분이
특히나 발음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길어진 혀의 길이에 익숙해지고
혀끝을 어디에 갖다 대야 정확한 소리가 나는지
인지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설소대 수술은 혀 부분에 부분 마취로 진행됩니다.
혀의 전체에 마취를 하고 설소대 부분을 절개하여
설소대를 치과용 메스로 절개해 줍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여 10분 이내로 끝납니다.
수술 이후 1~2주가량 혀 밑이 뻐근하고 얼얼할 수 있습니다.
혀 밑 부분을 건드려서 대부분 일주일 정도는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일 수술 후 제거하면서 벌어진 설소대 부분을 꿰매어 마무리합니다.
꿰매는 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혀는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 많은 양 움직이게 되며,
자연스럽게 실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이 풀린다고 치유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소대 수술 일주일 차]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역시나 실이 대부분이 풀려서 왔습니다.
혀가 많이 움직이다 보면 실은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설소대 수술 후 드물게 1/10 정도의 확률로
혀의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혀끝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설소대에
가깝게 지날 때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매우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혀끝이 저릿하거나
매운 걸 먹었을 때처럼 얼얼한 느낌이 설소대 수술 후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한 달 안에 회복되며
영구적인 감각신경 손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술 부위에 하얗게 구내염이 생겼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수술 부위에 생긴
구내염 같은 하얀 이물질 때문에 문의를 많이 해주십니다.
혹시나 상처가 덧나지 않은 걸까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하얀 이물질이 아무리 가글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얀 물질들은 잇몸이 아무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치유 과정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할 때 편안하게 느껴져요]
실밥까지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아직 완전히 설소대 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결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해주셔야 합니다.
수술 후 혀의 저릿한 느낌이 없어져서 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수술 후 느끼는 점이 다 다르지만
환자분은 훨씬 편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소대 수술은 숙소 마취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중에 큰 통증은 없습니다.
마취가 풀리고 나면 며칠 정도는 따끔따끔하고
욱신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진통제를 먹으면 가라앉는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 2~3일 정도 있습니다.
설소대를 절제하는 정도가 환자분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통증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소대 수술 전후]
설소대 수술 전후입니다.
수술 전후 설소대의 형태가 확연하게 변화가 보이는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입니다.
하지만 발음 개선 효과나 혀의 움직임은
반드시 환자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설소대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
제거한 설소대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설소대 주변 혀 근육을 절제하여 혀가 길어지더라도
혀의 움직임에 따라 설소대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설소대가 다시 생기더라도 혀의 길이가
다시 짧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소대 수술, 건강보험 적용?]
설소대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이 1~2만 원 정도로 발생하게 됩니다.
설소대 수술 이외에 다른 필요한 처치 항목은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나 건강보험 항목이기 때문에
실비 청구도 가능합니다!
설소대 수술에 대해 이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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