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 입안에 울퉁불퉁한 혹이 생겼어요 / 잇몸뼈 돌출 / 골융기 제거 전후 / 강남역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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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김영삼입니다.
이제는 연말 분위기가 조금씩 길거리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연말에는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한주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골융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골융기 환자분이 유독 많은 강남레옹치과입니다.
골융기란 잇몸뼈(치조골)의 증식으로 잇몸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증식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사진과 같이 치아 안쪽에 잇몸뼈 부분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있는 것을 골융기라고 합니다.
골융기 절제술은 이 울퉁불퉁 불규칙하게 돌출되어 있는
잇몸뼈 부분을 제거해 주는 수술입니다.
골융기는 평소에는 인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갑자기 없던 혹이 생겼다고
급하게 연락 주시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a18032/223555812846
골융기 제거술에 대한 글을 적었었는데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찾아주십니다.
골융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입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은 생각보다
일생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골융기의 원인은 다양한 관점이 있으나
씹는 힘이 강하거나 이갈이, 이 악물기 등의 습관
또는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골융기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주로 혀 안쪽,
입천장 쪽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골융기는 모양으로 인해 환자분들이 입안에서
큰 물질이 느껴져서 많은 걱정을 하실 수 있지만 구강 내 다른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잇솔질이 불편하고 음식물이 골융기 쪽에
음식물이 계속적으로 끼어거나 건드리면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입천장쪽에 생긴 골융기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이 없다면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전보다 너무 커지고 뼈가 두꺼워져서 불편하다고 하셔서
제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없던 골융기가 생기면 많이 당황하실 텐데요.
골융기는 유전적 소인(가족력) 부모 자식 자식 간에
공통적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혹은 역학적으로 지속적인 외부 자극이나 압력으로 인해
뼈의 성장을 촉진하여 골융기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연령과 관련된 변화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치아나 잇몸, 그리고 뼈의 구조에 변화가 생기며,
이러한 변화가 골융기 형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잇몸염증이나 가능성이 낮지만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도
양성뼈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CT 사진입니다.
골융기의 단단한 부분이 하얗게 보입니다.
많은 양의 골융기를 제거하게 되면 입천장의 신경이 있는
잇몸뼈가 제거될 수 있어 최대한 튀어나온 부분만
제거하고 부드럽게 다듬는 정도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교정 이후 골융기에 대해서도 많이 문의하시는데요.
교정과 골융기에 대해 인과관계는 발표된 것이 없긴 합니다.
교정 중 치아 움직임은 뼈가 흡수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움직임이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뼈가 과 증식되어 골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정이 끝나고 교정력이 사라지게 되면
점차 가라앉거나 날카롭게 형성된 골융기가 점차
뭉툭해질 수 있어 교정 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을 열고 골융기를 제거 후 봉합하였습니다.
입천장이지만 골융기가 비교적 넓고 크게 형성되어 있어
절개량이 다른 환자분들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잇몸의 경우 아무는 시간이 적어도 2주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덩어리의 골융기는 떼어내듯이 제거하고
이후 날카로운 부분은 치과용 핸드피스로 부드럽게 다듬어서 마무리합니다.
저런 큰 덩어리가 치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혀에 계속적으로 자극이 느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양성뼈마다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하악 잇몸 골융기의 원인으로는 하악이 휘는 힘을 받으면서
반응성으로 생기는 양성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주 뒤에 다시 오셨습니다.
이전에 하얀 잇몸 조직이 이제는 다 아물어서 타이트해졌습니다.
아직은 볼록 튀어나온 느낌이 살짝 있는 것이 붓기가 아직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에는 아직 너무 온도 차이가 큰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관리도 잘 해주셔야 합니다.
실밥이 있을 때는 양치질에 걸릴 수 있어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나
이제는 깨끗하게 잘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3주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완전히 아무지는 않았습니다.
하얀색 동그라미 부분이 아직 구내염처럼 잇몸에 상처가 생겨 있습니다.
그래도 골융기 부분은 잘 제거되어 경과가 좋습니다.
가운데 잇몸이 닫히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 걸리적거리던 골융기가 사라지니까
입맛이 생겼어요 "]
골융기 제거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전에 골융기 때문에 식사할 때도 음식물이 끼고,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 말할 때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입안이 편안해져서 식사할 때
입맛이 돌아서 살이 찌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경과가 너무 좋습니다^^
중간에 상처도 생기고 힘드셨을 텐데
환자분이 잘 관리해 주셔서 잘 제거되었습니다.
골융기 제거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한달차에는 아직 뚜렷하게 제거 부위가 보였는데
6개월이 지난 상태는 사이사이로 잇몸이 차올라서
뚜렷하게 보이는 부분도 사라지고 잘 회복되었습니다.
벌어져 보였던 잇몸도 다 아물어서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잇몸이 형성되면서 그 주위로 잇몸뼈도 같이 회복이 되어
이제는 골융기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골융기 치료 후 환자분은 본원에서 교정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전에 교정을 했었는데 교정 이후 치아가 안쪽으로 쓰러져 보이고,
입모습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 보여서
재교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벌어져있던 치아 공간을 다시 넓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골융기 제거 전후입니다.
골융기가 구강 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신 나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명확한 것은 검사와 진단을 해봐야 할 수 있지만
골융기는 그저 딱딱하기만 할 뿐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강암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좌우 대칭도 불균형이며 단단하기보다는 궤양처럼
물컹하게 괴사된 경우가 확률이 높습니다.
뼈가 돌출된 느낌이 아니라 연조직의 혹처럼 생기거나
붉게 발적, 통증, 궤양, 혀 백태 등 여러 증상이 종합적으로 생긴다면
구강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융기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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