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통증, 심하게 아픈 이유는 드라이소켓 (건성 치조와) 때문?? > 원장님 칼럼

오늘은 사랑니 발치 후 통증에 관하여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를 뽑은 뒤에 여러가지 이유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이유 중 하나인 드라이소켓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더 이상 불편하기 싫어서 뽑는건데 관리가 잘 안되면 오히려 더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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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소켓 (건성 치조와)은 무엇인가요?"

잇몸뼈 안에 박혀 있던 이를 뽑게 되면 그만큼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발치 직후 이 구멍엔 자연스럽게 혈액이 고이게 되고, 일정 시간 이후로 응고되어 혈병으로 변하죠.

이 혈병이 초기 치유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혈병이 떨어져 나오면 잇몸뼈 구멍은 구강내에 그대로 노출이 되게 되는데요.

이 곳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생기면서 악취를 동반하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드라이소켓이죠.

일반적인 사랑니 발치 후 통증은 수술 후 1~2일 정도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지며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지만,

건성 치조와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은 수술 수 3~5일 후부터 갑자기 발생하고, 점점 심해지며 진통제가 소용이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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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드라이소켓은 왜 발생하나요?"

잇몸뼈 구멍에 피가 고여 응고된 피딱지가 점점 육아조직으로 변하면서 정상적인 치유 작용을 해야 되는데, 제 자리에 있어야할 피딱지가 탈락하면서 생기는 치유 장애입니다.

건성 치조와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흡연과 빨대 사용으로 인해 입 안에 빨아내는 힘(음압)이 작용했을 경우,

불량한 구강위생 혹은 수술 부위를 건드려 인위적으로 혈병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