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후 꼭 크라운 해야 되나요?? / 크라운 안하면 발행하는 문제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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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미소를 찾아드리는 강남레옹치과 박영민 원장입니다. 이제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확실히 추워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신경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경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적응증)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해주시고,

치아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꼭 해야 되는 이유 (적응증)

https://www.gangnamdental.co.kr/condata/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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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경치료를 끝마친 뒤 크라운의 필요성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얼마 전에 방문하셨던 환자분인데, 몇 년 전에 타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끝낸 뒤 크라운을 씌우지 않고 임시치아 상태로 방치를 한 채 강남레옹치과에 처음 오셨어요.

임시치아가 깨지는 등 꽤나 손상이 되어 발치 가능성 이야기를 들으신 듯 한데, 치아는 뽑기 싫으시고.. 결국 찾다 찾다 강남레옹치과까지 오신 것이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용이나 바쁜 일 등의 이유로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안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급한 불편감은 해소가 되었기 때문에 씌우는 건 천천히 해되 될 것 같지만, 이렇게 방치를 한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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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관 재감염

세균에 감염되고 노출 된 신경을 제거하고 생체친화적인 재료를 신경관 속에 채워 넣습니다. 그러나 이게 완전 밀폐는 아니에요.

최대한 구멍 속에 치과용 재료를 채워 넣지만 미세한 틈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크라운은 이렇게 세균이 침투할 경로를 완벽히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크라운을 하지 않고 며칠, 수개월, 수년이 지났다..? 이미 그 안으로 세균이 또다시 침투 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큽니다.

그리고 다시 치아 뿌리쪽까지 진행되어 염증과 누공이 발생하게 되겠죠. 이런 경우 재신경치료를 해야 하지만, 첫번째 신경치료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며 성공률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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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파절

신경혈관조직을 제거하게 되면 감각을 못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합니다.

수분과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한 치아는 마치 뿌리가 죽은 고목나무와 같아서 푸석푸석하게 매마르게 되는데요.

그래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수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발치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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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신경치료를 하는 목적은 치아를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신경치료 후 마무리 단계인 크라운을 하지 않으면 애써 진행한 신경치료를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며, 나아가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급한 불편감이 해결되고 귀찮다는 이유로 크라운을 미루지 마시고, 신경치료가 끝난 즉시 치아를 씌워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snudds1810/223265699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