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하게 시린이? 치경부 마모증, 치아 패임 때문에 이가 시려요 > 원장님 칼럼

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편영훈 원장입니다. 벌써 새해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다가 또 포근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시린이의 원인 중 치아패임 즉, 치경부 마모증이라는 질환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과거에는 칫솔질을 옆방향으로 닦아서 이 표면이 닳아서 생긴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이 치경부 마모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어금니나 송곳니의 바깥면이 찬물에 닿을 때 시큰해서 전형적인 시린이 증상을 보이는데 잇몸염증이나 충치는 따로 없을 때.. 치아 패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경부마모증이란 치관과 치근 사이, 그 경계인 치경부!

그 부분에서 법랑질 조직 일부가 마모되거나 패여나가 상아질이 구강 내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비우식성 병소인데요. 과거에서 현대로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 맹출한 영구치는 손상을 받아도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그 하나를 한평생을 써야됩니다.

근데 현재는 평균 수명까지 증가했죠. 영구치의 입장에선 여러 위험에 더 오래 처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찌보면 이 또한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종류라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잇몸 염증도 여러차례 발생하기를 반복하여 높이나 형태가 점점 퇴축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가 받는 저작력, 스트레스는 누적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약한 백악질 표면이 닳거나 패이기 시작하는 것이죠.

 

치아 패임 치경부마모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크게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계적인 마찰 때문에 치아 표면이 닳게 되는 것! 너무 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씹는 힘 때문입니다. 자연치는 단단한 법랑질 안쪽으로 상대적으로 무른 상아질이 존재합니다.

저작력이 발생하면 이는 살짝살짝 미세하게 휘게 되지요.

그 때 그 힘은 영구치의 가장 얇은 부분인 치관,치근 경계부에 전달이 되고 균열 혹은 파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저작습관 혹은 이갈이 등 때문에 생기죠.

다른 하나는 화학적인 물질에 의하여 녹는 것인데 탄산이 포함되어 있거나 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혹은 반복적인 위산역류로 인해 생길 수 있어요.

 

치아패임 때문에 시린이는 방치하면 점점 커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얼른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증상을 그냥 놔두면 상아질 및 백악질이 더욱 빠르게 상실되어 금새 신경까지 노출됩니다. 그러면 단순히 때우는 걸로는 치료가 어렵고 신경치료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해결해야 되며, 그 방법으로는 그 부위를 때우거나 교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 받으셔야 됩니다.

치아 패임이 작다면 평소 시린이에 도움이 되는 치약을 이용해볼 수 있지요.

대부분은 레진 혹은 GI라는 재료로 패인 곳을 때워드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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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은 비보험 재료이나 자연치와 거의 동일한 색상으로 수복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GI는 아이보리빛 흰색이라 티가 날 수 있지만 보험에 적용되어 비용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잘 보여지는 이라면 레진을 추천드리고, 안쪽 어금니라면 GI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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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레옹치과는 국민건강보험 진료에 모범이 되고 있기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언제나 환자분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진료를 진행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3339707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