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생겼어요 / 입안에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 / 입술을 잘못씹었어요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입술에 물집이 생겼어요 / 입안에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 / 입술을 잘못씹었어요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일반진료 입술에 물집이 생겼어요 / 입안에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 / 입술을 잘못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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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024-05-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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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편영훈입니다.

비 오는 아침이라 괜히 더 피곤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비가 오면 더위가 조금 사라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다 보니까 우산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포스팅 :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2711141047

 

 

이전에 혀에 난 유두종에 대해 적은 적이 있는데요.

유두종은 혀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입안에 뭐가 튀어나온 물질이 생기면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입안에 없던 것이 생기면 혹시 내 입안에 문제가 생겨서 갑자기 뭐가 난 건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안에 물집이 생겼어요

아프진 않은데 없어지지 않아요"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양치하다가 칫솔에 걸려서 거울로 보니까 물집이 잡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통증이 있지는 않은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 검진 차 강남레옹치과를 내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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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을 보면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양치하거나 식사하실 때 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분명 구내염은 아닌 것 같은데, 제거해야 할까요?

 

 

 

"구내염은 아닌 것 같은데 제거해야 할까요?"

 
 
 
 
 
구내염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하얗게 생기는 상처인데요.
보통 구내염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닿기만 해도 따갑고 자극이 되는 질환입니다.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무는 것처럼 사라지는데 유두종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거하지 않으면 점차 커지는 경우도 있고 계속적으로 입안에 걸려 불편하실 수 있어 검진 후 제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 종양일 수도 있나요?]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우리 입안에 갑자기 생긴 종양은 악성 종양일 수 있어 조직 검사를 의뢰합니다.

제거한 조직은 생검을 의뢰하여 악성종양의 여부를 파악합니다.

 

 

 

 

 

[조직 병리 검사 의뢰]

 

 

조직 병리 검사는 제거한 조직을 고정 용액(포르말린)이 담긴 통에 넣고 조직 검사를 의뢰합니다.

조직 검사 의뢰서, 소견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조직 검사 결과는 보통 일주일 이내로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혹시 악성종양일 가능성 때문에 제거한 조직은 조직 검사를 의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악성종양일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5%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양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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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제거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마취 후 외과용 메스로 제거하며 제거하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아플까 봐 많이 걱정하시는데..

마취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마취 이후 통증은 없습니다.

위치에 따라 제거 후 자주 입안에서 걸려서 자극되는 부분은 마취가 풀리고 자극될 수 있으나

보통 제거 이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거 이후, 주의할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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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이후 주의할 사항은 발치 이후 주의사항이랑 거의 동일합니다.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제거한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피해주셔야 하며 국소 마취가 보통 3~4시간 정도 이어지기 때문에

제거 부위를 씹을 수 있어 마취가 풀리고 식사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제거한 부위가 잘 아물 수 있도록 봉합을 합니다.

봉합한 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가 빠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빠지는 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직 검사 결과는 일주일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일주일 차에 검사 결과를 안내드리면서 실밥 제거를 합니다.

 

 

 

 

 

"일주일 차) 제거 이후 불편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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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오셔서 실밥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잇몸이 잘 아물어서 오셨습니다.

제거한 공간도 일주일이 더 지나면 다 아물 것 같습니다.

다행히 환자분이 전혀 불편한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거한 부위는 조직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 자극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조직 병리 검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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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환자분의 조직 검사 결과지입니다. 

크기는 0.4cm의 작은 크기이며 자극적 섬유종으로 다행히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나왔습니다.

 

 

 

 

 

 

"자극적 섬유종(Irritation Fibroma) 이란?"

 

자극적 섬유종이란 외상성 섬유종이라고도 부릅니다.

말 그대로 외상을 입어서 혹이 생긴 것입니다. 보통 입안에 종양이 생기는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구강 점막에 만성 자극이 생기면서 증식된 병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극적 섬유종은 왜 생기나요?"

 
 

국소부위에 외상을 입으면서 섬유결체 조직이 반응하여 세포가 일시적으로 증식하게 된 것입니다.

자극적 섬유종이 생긴 부위가 지속적인 자극을 받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식사를 하다가 유독 같은 부위만 깨물게 된다거나 교정 장치로 인해 계속적으로 같은 부분이 자극되어

그 부분이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도 동일한 종류입니다.

 

 

 

 

 

 

[섬유종 제거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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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전 후 입니다. 전에는 식사할 때 계속 자극되서 힘들다고 했는데 이제는 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완전히 잇몸이 다 아물지 않은 상태라 자극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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