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투명교정 매복치아 교정 / 나오지 않은 영구치 견인 수술 / 매복 송곳니 꺼내 치아교정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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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김영삼 원장입니다.
오늘은 매복치 교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매복 영구치에 대해 들어보셨을까요?
매복치는 구강 내로 맹출 해야 할 시기가 지나도
맹출 하지 않고 잇몸뼈에 묻혀있는 치아를 말합니다.
보통 가장 흔하게 사랑니, 작은 어금니, 가운데 앞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생후 6개월 이후 유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만 6세 전후로 앞니부터 시작하여 유치들이 하나둘씩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사랑니를 빼고는 만 12세 정도에 유치에서 전부 다 영구치로 바뀌지만 간혹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나지 않고 영구 치아가 결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매복되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구치가 결손된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하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영구치 결손 상태에서 유치까지 모두 빠진다면
치아가 양옆으로 기울러지고 치아가 정출되고 전체적인 치아 교합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20대 남성 환자분으로 매복된 송곳니로 강남레옹치과를 내원해 주셨습니다.
송곳니가 잇몸뼈에 매복되어 있어 입안에서는 치아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니 매복된 송곳니가 보입니다.
영구 치아가 매복되어 있는 일이 흔치 않은 일이긴 합니다.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점점 식습관의 변화나 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 우리의 턱뼈가 과거에 비해서 작아지고 있습니다.
턱뼈가 작아지면서 치아가 나는 공간들이 부족해지면서 영구치가 결손되는 것이죠.
유전적인 원인도 있습니만 영구 치아 결손 원인에 대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입안에서 보게 되면.. 왼쪽을 기준으로 앞니의 개수가 2개가 부족합니다.
송곳니는 얼핏 치아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앞니는 엑스레이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유치였던 상태를 알 수가 없지만 매복된 송곳니의 영향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앞니 하나가 없습니다.
앞니 2개가 없는 상태라 치아 빈 공간이 유독 커 보입니다.
송곳니는 외과적 수술과 교정을 병행하여 치아를 내려보기로 하고,
앞니 개수를 맞추기 위해 결손된 치아는 임플란트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다행히 공간이 넓은 편이라 교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치아를 내리는 외과적 수술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가 교정적 힘으로 당길 수 있도록 외과적 노출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과적 노출을 진행함과 동시에 치아에 버튼이라는 교정적 장치를 부착하여 끌어당기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치아가 당겨오지 않으면 치아가 뼈에 유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천히 치아가 내려올 수 있도록 교정적 힘을 주는 과정에서 치아가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치아가 뼈와 유착된 확률이 특히나 높습니다.
만약 뼈에 유착된 경우에는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임플란트 혹은 브릿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서서히 치아를 당기는 힘을 주었더니 다행히 치아머리가 보입니다^^
하지만 매복되어 있던 치아이기 때문에 많은 힘을 주게 되면 자칫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양 치아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서서히 힘을 줘서 당겨줍니다.
교정용 철사를 구부려서 치아를 내려올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습니다.
매복된 치아이기 때문에 치아의 형태가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매복되어 있던 자연치아를 살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치료의 의의는 충분합니다^^
이제 정말 제법 많이 내려왔죠?
사실 우리가 치아를 내리는 부분이 치아 전체가 아닌 머리 부분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거의 성공했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치아의 방향이 틀어져 있던 치아라 치아를 내리고 각도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송곳니가 드디어 다 내려왔습니다!
매복된 송곳니라 형태가 너무 이상하거나 작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형태도 크기도 적당해서 다행히 치아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치아라 다소 날카로워 보일 수 있으나 치아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뎌질 것입니다.
치아 뿌리도 잘 자리 잡았습니다.
치아 뿌리가 휘어져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치아 뿌리 흡수도 없이 잘 자리 잡았습니다.
뿌리가 흡수되었거나 제자리에 배열해도 치아가 약해서 흔들릴 수도 있으나 다행히 치아가 단단히 잘 위치를 잡아주었습니다.
이제 치아가 아예 없었던 자리를 만들어 임플란트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래 치아는 정상적인 치아 개수이기 때문에 치아 교합상으로도 위 치아
전체가 후방이동하는 편이 바람직하여 치아를 전체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임플란트 공간을 마련하고 임플란트 식립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임플란트 방향도 좋고^^ 잇몸뼈가 다행히 충분하여 임플란트 고정도 좋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까지 제작하고 교정장치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치아의 크기를 교정으로 맞춰서 대칭적으로 잘 맞습니다.
임플란트가 잘 식립되어 크라운 형태도 잘 제작되었습니다.
매복 치아와 결손치아를 모두 가지고 계셔서 교정치료 기간이 길었던 케이스인데요.
보통 하나만 가지고 교정을 해도 오랜 기간 교정이 필요한데 환자분은 특히나 임플란트와 병행하여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매복치 교정치료의 경우 매복 치아의 상태와 환자분의 연령,
구강 내 맹출 공간 여부, 인접 치아의 관계 등 종합적인 임상평가를 평가하는 면밀한 진단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위치로 교정력을 통해 견인하는 견인 교정치료로 상황에 따라 매복치 교정치료가 어렵다면
외과적 수술을 동반하여 매복치 임플란트로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매복치 진단과 함께 그로 인한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a18032/22347717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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