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디지털임플란트 '치아가 부러졌어요' / 부러진 어금니 당일 임플란트 수술 가능할까? / 강남역 임플란트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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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김영삼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많이 적었었는데요.
임플란트는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거나 잇몸이 좋지 않거나 치아에 염증이 생겼거나 많은 이유로 진행하게 됩니다.
치아를 살려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발치한 치아를 대신하여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아를 발치만 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나요?"라고 묻는 환자분도 계십니다.
치아가 상실된 곳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주변 치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없는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들이 그 치아를 대신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하고,
움직인 치아 또안 잇몸뼈에서 벗어나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플란트가 혹시 필요하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고 받으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오늘은 부러진 치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 치아는 생각보다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 파절될 수 있습니다.
파절의 원인은 크게 충치 및 잇몸질환, 강한 충격으로 인한 파절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파절된 정도와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아를 살려서 사용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파절 이후 치아가 더 손상되지 않도록 빠르게 치과를 가셔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남성 환자분으로 환자분이 처음 오셨을 때
임플란트 상담으로 내원해 주셔서 우선 검진을 위해 전체적인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엑스레이를 보면 문제가 있는 치아들이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왼쪽 아래 어금니가 없고.. 오른쪽 아래 부러진 어금니입니다.
치아가 빠지고, 부러졌는데 해외에 계셔서 치료를 하지 방치하고 계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5개월 정도 머물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정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면 이미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인데 치아머리 부분이 부러져서 사라져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신경관을 제거하고 인공물질로 다시 신경관을 메꾸는 치료를 말하는데요.
신경치료는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치료이지만 통증 등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제거하기 때문에
충치 혹은 잇몸질환이 재발해도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환자분은 해외에 있지만 않았다면 치료를 더 일찍 받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덧붙였습니다.
또 하나는 치아머리도 부러졌지만 치아 뿌리에도 염증이 생겼습니다.
치아 뿌리 끝부분에 다른 곳에 비해 더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염증입니다.
뿌리끝 염증은 재신경치료를 통해 염증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미 치아가 너무 많이 부러져서 치아를 살려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입안에서 치아를 보면 치아가 부러지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 잇몸이 위로 차올라와있습니다.
치아를 살려서 사용하려면 최소 크라운은 씌워야 하는데 잇몸이 이미 올라와 있어서..
웬만하면 치아를 살려서 쓰자는 주의인데 이 치아는 발치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주황색 부분은 기존에 신경치료한 재료입니다.
신경치료한 재료가 드러난 것은 신경관이 드러난 것인데..
신경관이 드러나면 시리고 아픈 통증이 극심할 텐데 신경치료가 되어있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왼쪽 아래는 치아도 치아를 발치하고 공간이 비워져 있는 상태라 임플란트로 치아의 기능을 찾아주기로 하였습니다.
환자분이 해외에서 오셔서 시간이 많지 않으셔서 당일에 양쪽 임플란트를 수술하기로 하였습니다.
왼쪽 아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치아가 있는 상태라 무절개 임플란트로 진행하였으며
기존 치아 뿌리와 동일한 방향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갈수록 임플란트의 드릴의 굵기를 서서히 늘려가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방향을 잡는 얇은 드릴을, 그리고 마지막에는 임플란트 픽스처까지 식립을 완료하였습니다.
발치한 치아 뿌리입니다.
치아뿌리가 염증으로 인해 짧아져 있고.. 치아 조각이 아주 작죠?
이렇게 발치된 치아를 보면 이 치아는 뽑아도 아깝지 않구나라고 한 번 더 느낍니다.
간혹 발치하기 아까워서 살려보려고 노력하다가 뽑게 되는 경우
막상 발치한 치아를 보게 되면 아깝지 않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왼쪽 아래 맨 끝 치아도 당일에 임플란트 식립을 완료하였습니다.
환자분이 양쪽으로 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하여 불편감이 있으셨겠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수술 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어
빠른 치료를 위해 한 번에 식립 개수를 여러 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임플란트는 역시나 정확한 방향과 깊이로 잘 식립되었습니다.
잇몸뼈가 부족한 부분은 인공뼈이식을 동반하여 수술을 완료하였습니다.
2주일이 지났습니다. 2주일이 지나서 실밥 제거를 하였습니다.
많이들 물어보시는 것이 왼쪽에 노란색 동그라미 속에 보면 하얗게 이물질 같은 것이 염증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데요.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서도 사랑니 발치 공간에도 이렇게 하얀 이물질이 생기는데요.
이 하얀 것은 이물질이 아닌 잇몸이 아무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제거하려고 하면 제거되지도 않을뿐더러 제거하게 되면 잇몸이 잘 아물지 않고 오히려 더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그대로 두셔야 합니다^^
이제 다시 3개월이 지났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본을 떠서 임플란트 크라운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뿌리 부분에 해당되는 픽스처 부분과 뼈가 유착되는 2~3개월의 기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어놓고 3개월 후에 봬요~가 아닌 이후로 중간 체크 과정을 거치고 단단하게 유착된 것을 확인하고 본을 뜹니다.
앞전에 보여드렸던 하얀 부분이 이제 분홍빛 잇몸으로 잘 아물었죠? 전체적인 잇몸라인이 잘 형성되어 다행입니다.
임플란트 크라운도 양쪽같이 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내셔서 처음에는 어색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만 사용해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은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힘을 최소로 받기 위해 자연치아보다 작게 제작합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은 혹시 너무 인위적이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
앞니도 마찬가지로 색상과 형태를 잘 맞추면 자연스럽게 제작이 가능하여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양쪽으로 동시에 치료가 들어가서 한국에 계실 동안 불편하셨을까 봐 걱정입니다.
치아가 부러진 응급사항?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의 응급 사황에서는 곧바로 치과를 내원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로 치과를 오시기 힘드시다면 완전히 빠진 치아나 부러진 치아는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30분 안으로 치과를 찾아야 자연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유나 식염수가 없다면 혀 아래 치아를 넣어서 내원해 주시며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치근막이 손상되면서 접착력을 잃을 수 있어
치아 세포와 유사한 성분을 가진 액체에 넣어 손상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치과에 오셔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전후 비교
오늘은 부러진 치아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로 발치 후 잇몸이 아물고 또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식립하지 않아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임플란트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역10번출구 도보 3분거리 강남레옹치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치료의 계획과 결과는 환자분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a18032/22348211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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