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뿌리 염증, 통증이 있고 고름이 나와요 / 재신경치료 성공률 및 통증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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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편영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덥네요^^ 출근하는데 더워서 여름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이제부터 폭염, 장마가 시작이라고 하니까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우산도 챙겨 다니길 바랍니다.

 

 

 

 

 

오늘은 사랑니 발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치아에 우직한 통증을 겪어보신 적이 있나요? 보통 극심한 통증은 사랑니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영구치 중에서도 마지막에 나오는 사랑니는, 입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공간이 부족하여 비스듬하게 맹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출 하는 과정에서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고통은 간단한 진통제를 먹는 것만으로는 통증의 조절이 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니가 있다면 정밀한 X- ray 촬영 후 검사를 진행하여 상태를 관찰해 보고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의 통증은 증상도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불편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세밀한 진단 후에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사랑니에서 고름이 나와요"

 

 

 

왼쪽 아래 사랑니에서 고름이 나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랑니는 아래 양쪽, 왼쪽 위 총 3개 사랑니가 있습니다.

문제의 왼쪽 사랑니는 엑스레이에서도 확연히 고름이 보이며 통증의 원인이 확연히 보입니다.

 

 

 

 

 

 

 

 

 

 

 

 

위 파란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이 모두 염증입니다.

사랑니 주변으로 뿌리 주변으로 염증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사랑니를 뽑는다는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

 

발치를 희망하여 오시는 분들은 이미 사랑니로 인해 통증이 있거나

사랑니가 앞어금니와 닿는 부분에 충치가 생겨 발치를 서두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니는 통증이 있거나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질환으로 이완되기 전에 조기에 발치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왼쪽 위 사랑니

 

 

 

왼쪽 위 사랑니입니다. 사랑니가 맨 끝에 위치하다 보이니까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죠?ㅠㅠ

앞서 말씀드린 데로 사랑니가 맨 뒤쪽으로 나오는 특성이 있어 올바르게 양치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 탓에 사랑니가 나게 되면 구강질환으로부터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 사랑니

 

 

 

오른쪽 아래 사랑니도 충치가 진행되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아마 사랑니가 안쪽에 위치하면서 볼에 가려져서 칫솔이 잘 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씹는 면에 충치가 있고 기능하지 못하는 사랑니라 불편한 왼쪽 사랑니 먼저 발치 이후 오른쪽 아래 사랑니 발치를 계획하였습니다.

 

 

어금니의 끝에서 자라기 때문에 아무리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고 해도, 음식물 잔사나 이물질이 제거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하게 되면 왼쪽 사랑니처럼 부종이나 농, 출혈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 사랑니

 

 

 

문제의 왼쪽 아래 사랑니입니다. 사랑니를 보면 아마도 불편한지 시간이 꽤 지났을 걸로 보입니다..

사랑니 위로 잇몸이 올라와 있어 계속적으로 씹히면서 자극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사랑니 주변 염증으로 인하여 잇몸이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고름이 관찰됩니다.

 

 

 

 

 

 

 

 

 

 

 

 

또한 염증 증상이 지속되면 사랑니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들까지 치관 주위염으로 인해 잇몸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턱뼈 속으로 물주머니가 생기거나 골수염 등의 문제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사랑니, 치관 주위염 주의하세요!"

위 환자분처럼 사랑니 주변에 고름이 나오는 증상을 사랑니 주위염을 치관 주위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영구치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아가 솟아나는 도중에 반 정도 매복되어 치관과 주변 잇몸 사리에 

치주 포켓에 세균 번식이 생겨 급성 또는 만성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불완전하게 자리 잡은 사랑니 주변 잇몸으로 발생한 급성 염증으로써,

초기에는 플러그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소독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계를 지나치면 절개를 하거나 사랑니 고름을 짜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 전 CT 분석

 

 

 

매복발치전 ct를 먼저 분석하였습니다.

염증의 크기가 커서 아래 신경관과 거리가 가까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발치 시에 주의가 필요하며 발치 이후 신경관 손상 가능성이 있을 가능성도 설명드렸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 후 아래턱을 지나가고 있는 신경관이 자극되면서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 시에는 부득이하게 아래턱 주변 감각이 마취가 덜 풀리는 듯한 무뎌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감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왼쪽 아래 사랑니 발치

 

 

 

발치한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발치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한 가지 문제가 치료받았던 재료가 이어져 있어

발치 이후 때운 부위가 같이 떨어져 나갈 거라 앞 치아 충치치료를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받은 재료가 아말감이라는 치과 재료로 치료받지 오래되어 상태가 이미 좋지 않고

깨져있는 부분이 있어 사랑니가 아니더라도 재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랑니 주변으로 염증이 크게 보입니다.

염증은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고름과 더불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턱뼈를 녹이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불편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않고 발치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사랑니 발치 후 혹시 남은 염증조직이나 치아 뿌리가 없는지 확인차 엑스레이를 촬영해야 보았습니다.

염증까지 모두 잘 제거되었습니다^^

염증은 발치하는 과정에서 같이 제거하였으며 염증의 크기가 혹시 큰 경우에는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있어 조직 검사 의뢰를 보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엑스레이입니다. 발치 공간이 비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발치 공간은 뼈가 잘 차오는지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발치 공간이 비워져 있는 동안에는 공간이 뻥 뚫려 보일 수 있으며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양치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앞 치아는 재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말감이 같이 떨어져 나가 다음번 재검진 후 재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랑니 발치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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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자칫 치아를 감싸주는 치낭에 물이 차는 함치성낭종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함치성 낭종은 점차 턱뼈를 녹이고 약하게 만들어 치아의 위치를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사랑니 발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역 10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강남레옹치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348582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