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당장 빼야 하나요? / 당일 발치 / 매복 사랑니 냄새 원인과 대처 방법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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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김영삼원장 입니다.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습한 만큼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랑니를 발치하다 보면 사랑니 검진 시에

가장 많이 환자분들이 질문하시는 내용이 사랑니 당장 빼야 하나요?입니다. 

현실적으로 사랑니는 관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다른 영구치들이 모두 자리 잡은 후에 자라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통증 또한 쉽게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 사랑니는 더욱더 골치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랑니가 발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사랑니는 모든 영구치가 다 자란 이후에 맹출 하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여 인접 치아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매복되어 문제를 일으킵니다.

맹출 되는 모양과 매복 정도에 따라 통증, 염증을 유발하여

사랑니의 매복 정도에 따라 발치 여부와 발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사랑니 매복 정도에 따라 발치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만약 사랑니로 인해 통증과 불편감이 있다면 사랑니는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는데 사랑니가 원인인지 다른 치아에 이상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금니 가장 뒤편에서 구취가 심하게 나는 경우

인접한 잇몸이 붓고 아픈 경우

음식물이 어금니 뒤쪽으로 많이 끼는 경우

양치하는데 어금니 뒤로 피가 나는 경우

사랑니 부위에 통증과 열감, 잇몸이 부어있는 경우

사랑니에 음식물이 아닌 까만 반점, 충치가 생긴 경우

 

혹시나 위 증상 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사랑니가 통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사랑니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 오른쪽 아래 사랑니에서 냄새가 나요 "

 

 

 

20대 남성 환자분으로 강남레옹치과에서 교정 중인 환자분입니다.

교정치료 차 늘 한 달 간격으로 치과에 오시는데 이번에는 오른편 사랑니 쪽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오른쪽만 자세히 보면 아래는 절반 정도 매복되어 있는 매복 사랑니입니다.

위쪽은 사랑니가 다 자라서 입안에서 보일 것 같고.. 하지만 워낙 안쪽으로 매복되어 있어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랑니가 잇몸 속에 묻혀있는 매복 사랑니의 경우에는 칫솔질이 어려워

이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구취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보면 사랑니 머리 부분은 누워있어 일부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직 사랑니 주변으로 염증이나 붓기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나 매복 사랑니를 방치하게 되면

사랑니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말 심할 경우에는 낭종(물혹)아 생겨 잇몸뼈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랑니는 크기나, 형태, 맹출 한 위치가 각기 다릅니다.

때문에 발치 이전에 검진과 발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치 이전에 출혈을 최소화하고 뢰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절개범위를 최소화하여 발치합니다.

사랑니 발치 전 잇몸뼈와 치아 뿌리 구조에 대해 명확한 검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위 사랑니입니다. 사랑니가 입안에서 보이고 있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데로 칫솔질이 끝까지 닿기 어려워 씹는면쪽으로 충치가 생겨있습니다.

또 치아가 틀어져서 맹출 하여 기능을 하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랑니를 언젠간 쓸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으나

충치가 생겼다면 인접 치아나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분은 당일 위아래 사랑니를 발치를 같이 계획하였습니다.

 

 

 

 

 

 

< 사랑니 당일 발치 >

 

 

 

문제가 되는 오른쪽 위아래 사랑니를 당일 발치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긴 사랑니는 가급적 빠르게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부위가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워 음식의 잔여물이 보이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되도록 빠른 발치를 권유 드립니다.

 

" 사랑니 발치 시기는? "

저는 사랑니는 불편하기 전에 발치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사랑니기 앞 안에서 공간이 부족해 통증이나 불편을 느끼기 전에 제거하자는 주의입니다.

매복 사랑니는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가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주위 치아에 영향을 미쳐 이를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복 사랑니 주위에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심해지거나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랑니 발치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환자분이 발치가 빨리 끝나서 진작에 참지 말고 발치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사랑니 발치 공간이 잇몸으로 차오르는 데에는 일주일~이 주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 공간이 비워져 있어 공간으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환자분도 꽤 많은데요.

 

 

 

 

 

" 사랑니 발치 공간에서 냄새가 나요 "

 

 

 

사랑니를 뽑고 나서도 냄새가 나는 것은 아직 상처가 있고 출혈이 있어 아무래도 양치질이 쉽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드라이 소켓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발치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지 않으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치한 자리에 피딱지라는 혈병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빨대를 사용하거나 흡연을 한 경우 혈병이 형성되지 않거나 떨어지면서 

잇몸뼈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균이 감염되면서 극심한 통증과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빨대를 사용하면서 입안에 압력이 상승할 때 혹은

음주, 침 뱉기, 구강위생불량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랑니 발치 6개월 후 >

 

 

 

사랑니 발치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고 교정을 이어서 계속 진행해오셔서 그동안 치아가 많이 배열되었습니다^^

발치한 공간도 이제 잇몸뼈로 차올랐습니다.

 

 

 

 

 

 

 

 

 

오늘은 사랑니 구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랑니 발치 전 후로 구취로 인해 고민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맹출하는 사랑니로 인해, 사랑니 발치 후 합병증으로 인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랑니 쪽에서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이 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치료의 결과는 개인의 구강구조와 건강상태 그리고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a18032/22350522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