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 잇몸 내려앉음 치료/ 잇몸이식수술 후기 / 아랫앞니 잇몸이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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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편영훈입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12월도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잇몸이 내려가서 고민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잇몸이 내려앉는 환자분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편입니다.
잇몸이 내려간 형태와 원인도 다양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잇몸이 내려가서 까맣게 보이는 블랙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표현하고, 잇몸이 좋지 않아 잇몸뼈가
내려앉은 경우도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표현합니다.
그중에서 아래 앞니 부위는 잇몸 퇴축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부위이고,
많은 환자분들이 보이는 앞니라서 많이들 신경이 쓰인다고 하십니다.
기본적으로 잇몸의 살이라고 하는 부분과 잇몸뼈 자체가 구강 내에서
가장 얇은 부분이기 때문에 잇몸 퇴축이 쉽게 일어나는 부위입니다.
또한 교정치료 후 잇몸이 내려갔다고 표현하시는 환자분도 많이 계십니다.
[교정치료 후 잇몸이 내려갔어요]
교정이 정말 잇몸 퇴축의 원인일까요?
치아에 교정력이 가하는 것은 잇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교정력을 가할 때 치아는 뼈가 흡수되고 뼈가 생성되는 부분을 반복하여 치아가 움직입니다.
이 경우에서 혹시나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치아의 이동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치아 뿌리의 흡수나 잇몸뼈의
심한 흡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때문에 잇몸이 흡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교정으로 인해 치아 뿌리의 움직임이 좋지 않을 경우에도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교정 때문에 잇몸 퇴축이 일어난 것은 아니며
다른 원인으로 인해 잇몸 퇴축이 발생해 잇몸 이식술로 치료했던
환자분의 케이스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치아 잇몸이 유독 내려가 있어
치아가 길어 보이고 치아가 시려요]
30대 여성 환자분으로 아랫잇몸이 내려가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고 하셨는데요.
전체적인 엑스레이를 보면 치아에 뿌리나 다른 치아들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환자분의 치아 사진입니다.
입안을 보자마자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왼쪽 아래 앞니가 다른 앞니에 비해 유독 내려가 있는 모습입니다.
[잇몸 퇴축]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 치아의 잇몸이 유독 옆 치아와 다르게 내려가 있습니다.
잇몸이 퇴축되어 치아 뿌리가 노출된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심미적으로 신경이 쓰일 수도 있겠지만
온도에 의한 자극이 있거나 충치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잇몸질환이 생기거나 잇몸의 폭이 내려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 잇몸 퇴축의 원인이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잇몸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잇몸 이식술은 잇몸 퇴축이 있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전문가와 잇몸 이식술이 필요한지 충분한 상의 후 진행해야 합니다.
잇몸이식을 해도 효과를 완전히 볼 수 있는 케이스가 있고
잇몸이식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잇몸 이식하면 치아 시림이 완화될 수 있나요?]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가 시린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잇몸이 내려간 것이 미미할 때는 느껴지지 않아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잇몸이 퇴축되는 것은 치아의 얇은 백악질 즉,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것으로
노출된 부위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생기면 치아가 과민해지면서
시린 증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리 치은 이식술(FGG)]
유독 내려가 있는 해당 치아에만 잇몸 이식술을 계획하였습니다.
잇몸 이식술이란 말 그대로 잇몸 양이 부족한 부위에
입천장 등의 잇몸의 양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곳에서 잇몸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보통 심미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이 빠른 입천장 부위에서 잇몸을 채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을 체득한 입천장은 괜찮을까요?]
입천장은 다른 부위에 비해 잇몸이 단단하고
잇몸의 양이 두껍워 충분한 양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이식하는 양보다 충분한 양을 채취해야 하는데 입천장 쪽 잇몸에서
무리가 가지 않는 양만큼 채취하는 것이 치유가 빠른 편입니다.
입천장 쪽은 다만 혀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라
최소한의 봉합으로 밀착을 얻는 것이 환자분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식한 잇몸을 조정하여 봉합을 완료하였습니다.
봉합한 실이 풀리지 않도록 레진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수여부에 적합하도록 채취한 잇몸 두께를 조정하고
지방조직 등은 제거하여 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입천장 쪽은 잇몸을 채득하여 절개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지혈을 위해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하여 지혈을 합니다.
고정 장치는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 2~3일 정도 착용을 해주셔야 치유가 진행이 됩니다.
[잇몸 이식 후 주의사항]
- 일주일 정도는 잇몸이식 부위에 최대한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 잇몸이식 부위에 잇솔질을 5일 정도는 못하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 소독가글을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 입천장 회복을 위한 상고정장치는 2~3일 정도 잘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2주 후]
2주 후 잇몸이 잘 아물어서 실밥도 모두 깨끗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이식한 잇몸이 예쁘게 잘 자리 잡았으며 부착치은이라는 단단한 형태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옆 치아에 비해 유독 내려가 있던 부위가
이제는 옆 치아 잇몸라인과 동일하게 잇몸이 형성되었습니다.
[잇몸이식 전후
" 내려간 잇몸이 차올라서 신기해요 "]
잇몸 이식 전후입니다. 환자분이 치료 후 너무 신기하다고 했는데요.
내려간 잇몸에 이식을 해서 효과가 많이 없을까 봐 걱정을 했는데
효과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너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하셨습니다.
환자분이 치료의 협조도도 좋으시고 관리도 잘해주셔서 치료의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잇몸이 내려가기 전에 우리 치아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잇몸이식에 대해 이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369268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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