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하러 갔는데, 신경치료까지?? 그 이유는?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충치치료 하러 갔는데, 신경치료까지?? 그 이유는?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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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진료 충치치료 하러 갔는데, 신경치료까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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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024-1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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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박영민 원장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치과 상식 내용을 전달해드리려고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충치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중에 신경치료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한데요.

왜 이렇게 치료계획이 변경되는 상황이 생기는지

강남레옹치과에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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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입장에서도 왠만하면 늘 처음 계획했던

대로 변동 없이 해드리면 좋겠지만 치아의 내부 상태는

열어보기 전까지 정확히 알기 어려워 중간에 방향이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많습니다. 

 

충치는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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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질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단단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1단계에서는 충치의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최소 2단계에서 치과를 방문하시곤 합니다.

이 때부터는 약간씩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상아질이 법랑질보다 무르기 때문에

부채꼴처럼 넓게 퍼지는 양상으로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는 것과 실제로 우식 부위를 제거하면서

보여지는 상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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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는 치아의 경도에 따라 하얗고 검게 표현되는데,

충치는 건전한 치아 조직보다 검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깔끔한 경계로 나타나지 않기에 엑스레이에서

확연히 나타나지 않는 애매한 경계가 어느정도까지 퍼져있을 지는 치아를 파 봐야지만 파악할 수 있죠.

그래서 이 정도의 충치로 치과를 방문하셨을 경우,

우선 충치를 제거하고 때우는 것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지라도

실제로는 우식 이환 부위가 넓고 깊을 수 있어 신경치료 가능성을 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우식 부위를 걷어내다 보면 신경에 매우 가까워지거나

혹은 신경이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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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제거했더니, 남아있는 상아질이 너무 얇아서 신경이 비쳐 보이거나

혹은 노출이 되어 피가 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신경치료로 전환해야 됩니다.

물론 특수한 치과 재료를 사용해 신경치료 없이도 마무리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이럴 때 신경치료 없이 마무리 했다간 추후에 시린증상 혹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미 신경이 자극되어 뿌리끝 염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왠만하면 신경치료로 확실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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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 할 거라고 해놓고 갑자기 신경치료를 해야 된다는 말에

당황스러우실 수 있겠지만, 때로는 적절한 타이밍에 받는 신경치료가

환자분의 불편감을 줄여주고, 나아가 자연치아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강남레옹치과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헷갈리거나 당황스러운 경험 없이

믿고 맡겨주실 수 있도록 정밀하고 세심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snudds1810/22351356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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