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 혀를 잘못 씹었어요 / 혓바닥 종기 / 혀 유두종 및 외상성 섬유종 당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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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원장 편영훈 입니다.
2024년이 3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2024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갑작스럽게 혀에 생긴 혹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혀에 종기, 혀에 혹, 혓바닥 종기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강남레옹치과를 찾아서 멀리서 오시는 환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생각지 못하게 생긴 질병이 생기면 당황스럽고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치아에도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지만
우리의 구강에 있는 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혀에 볼록하고 튀어나오는 작은 종양의 경우
'외상성 섬유종' 과 '혀 유두종'으로 나뉩니다.
[혀 종양 종류]
- 외상성 섬유종
(Traumatic Fibroma & Irritation fibroma)
외상성 섬유종은 주로 구강 점막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섬유성 결합조직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이나 외상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혀, 볼 점막, 잇몸에 주로 생기며 음식을 섭취하거나 말하면서
단단한 치아에 연조직이 자극받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혀 유두종 ( 편평세포 유두종 )
혀 유두종은 혀에 생기는 많은 병변들 중 가장 많이 생기는 병변으로
모양이 분리된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혀 사마귀'라고도 불리며 만성자극 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그랗거나 브로콜리 모양과 비슷한 모양으로 발생하고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혓바늘인 줄 알았는데 몇 달째 사라지지 않아요]
단순하게 피곤해서 생긴 혓바늘인 줄 알았는데
계속 몇 달째 없어지지 않고 커지는 느낌이 들어서
멀리서 2시간 거리인 강남레옹치과를 찾아주셨습니다.
내 입안에 생긴 종양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라고
방치하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혀끝 쪽에 종양이 꽤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혀끝을 말하거나 식사하시면서 잘못 씹어서 생긴 것을 예상이 되는데요.
환자분도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이전에 혀를 잘못 씹었던 기억이 얼핏 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섬유종은 저절로 사라지거나 약물치료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당일]
수술 당일입니다. 혀에 생긴 종양의 경우 종양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다르게 제거합니다.
환자분은 종양의 크기가 비교적 크고
뚜렷하게 경계를 이루고 있어 치과용 메스로 절개하였습니다.
섬유종의 경우 혀끝에 국소 마취 후 간단히 1~2분 이내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제거한 종양입니다. 단단한 종양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외상, 즉 씹는 현상, 찔림과 같은 자극 때문에 굳은살처럼
반흔 조직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거한 조직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조직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일주일 후]
조직 검사 의뢰와 함께 실밥 제거 및 경과 체크를 위해 일주일 만에 다시 오셨습니다.
제거 직후 마취 풀리고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마취 풀리고 나서도
전혀 아프지 않았고 편안하게 지냈다고 하셨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는 다행히 악성 종양이 아닌 섬유성 조직이라고 양성 종양입니다.
양성종양이라 제거 후 재발 확률도 낮은 편입니다.
일주일 만에 오시고 실밥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제거한 자리가 이제는 조직이 형성되면서 모두 아물었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자극적인 음식은 상처가 덧날 수 있어 피해주시면서
관리해 주셔야 하는데, 잘 관리해 주셨습니다^^
다만 환자분의 혀를 자세히 보면 혀에 울퉁불퉁한 자국이 보이는데요.
혀에 이러한 자국이 보이는 것은 이를 악무는 습관으로 인해 혀에 자국이 생긴 것입니다.
치아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는 것은 강한 힘으로 혀를 씹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악물게 되면 치아에 마모가 생기고,
치아에 금이 가는 등의 문제점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에 생긴 종기 제거 전후입니다.
대부분 양성종양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 의뢰까지를 치료의 마무리로 권해드립니다.
초기 구강 암 상태도 양성종양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혀에 볼록 뭐가 튀어나왔어요]
혀에 언제부터인지 튀어나와서 마찬가지로 구내염처럼 사라지지 않아서
검색하시다가 강남레옹치과를 찾아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구강 내 염증 반응과 달리 돌기처럼 조직이 형성된 경우는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혀 유두종 제거 치과가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주변 지인이 강남레옹치과에서 제거했다고 해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환자분이 연차를 쓰고 오셨다고 하셔서 당일 제거를 하고 가시기로 했습니다^^
[수술 당일]
위 환자분은 치과용 메스로 절개를 하여 제거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위 환자분은 유두종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크기가 작아 레이저를 사용하여 유두종을 제거하였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면 지혈효과가 같이 생기고
유두종이 있는 부분만 레이저를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변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제거한 종양입니다. 크기가 0.5cm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작은 종양이지만 제거 후 위 환자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병명과 원인을 위해 조직 검사 의뢰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조직 검사 결과 편평 유두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편평 유두종은 피부, 입술, 구강, 혀, 후두, 식도, 자궁경부
또는 항문관의 중층 편평 상피에서 발생하는 양성 유두종입니다.
편평 유두종은 일반적으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보통 단발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흰색부터 붉은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악성 소견은 아니기 때문에 점막 부위가 잘 아문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행히 제거한 부위는 잘 아물어서 오셨습니다^^
제거한 부위가 하얗게 보이는 것은 조금씩 아물어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혀 종기의 경우 작은 물집인 형태부터 돌기처럼 조직이 올라오는 섬유종이나
유두종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매우 다양합니다.
단기간에 호전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있다면 제거 후 정확한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혀 유두종에 대해 이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370702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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