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 자고 일어나면 턱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플 때 / 맞춤 수면 이갈이 장치 제작 후기 / 턱관절 치료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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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닥터 레옹 김영삼입니다.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새해 목표는 모두 정하셨나요?
2025년 한 해가 뜻깊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이갈이 습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가는 악습관은 치아는 물론 턱관절 건강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은 하락시키게 됩니다.
[이갈이 습관]
이갈이 습관은 개선이 어려운 이유가 잠을 자고 있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갈이를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를 갈면서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두통과 어깨 목 통증과 치아 손상,
턱관절 통증으로 건강 악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갈이 습관을 방지하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이갈이 장치'입니다.
[이갈이 원인]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심리적 요인, 호르몬 변화, 구강 문제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스트레스 표현방식으로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아를 갈아내는
이갈이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이갈이를 유발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가 쌓여 다시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턱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어 턱을 정렬시키려는 행동에서 이갈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이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이갈이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불편한 경우 자연스럽게 치아를 갈 거나 이를 악 물어서 압력을 분산시키게 됩니다.
[이갈이를 해서 치아가 점점 낮아지는 것 같아요]
30대 여성 환자분으로 이갈이를 몇 년 전부터 심하게 하는데
최근들이 치아가 낮아서 잘 맞물리지 않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갈이와 별도로 우선 오른쪽 위 사랑니는 충치가 너무 많이 생겨서 빼야 할 것 같습니다...
치아 엑스레이에서도 치아의 마모가 보였는데요.
치아의 씹는 면들이 이갈이로 인해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치아를 보자면..
씹는 면에 치아의 교두라는 봉오리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갈이로 인해 치아 내부의 상아질이 드러나 있습니다.
치아가 서서히 갈리면서 드러난 것으로 보이며 심할 경우에는
치아가 급격하게 시리거나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씹는 면쪽에 치료해야 할 충치들도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특히나 치아에 금이 보였습니다.
치아에 생긴 금은 100% 이갈이가 원인이 아닐 수도 있지만
치아에 금이 가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이갈이를 하면
치아가 파절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작은 금이지만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것은 특히나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이갈이 장치 제작을 위한 치아 본뜨기]
이갈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갈이 장치 제작을 위한 본을 떴습니다.
치과에서 제작하는 이갈이 장치는 직접 본을 떠서 제작을 하는데요.
기성 이갈이 장치와 다른 점입니다.
[기성 이갈이 장치?]
개인마다 입안 환경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치아에 들어가는 장치가 모두 같은 기성 이갈이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치아에 치열이 틀어지거나 턱관절이 틀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기성 이갈이 장치는 소프트하며
강한 힘으로 이를 갈 때 턱이 뒤틀려 오히려 턱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갈이 장치를 제작한 모습입니다.
이갈이 장치는 맞춤 장치로 치아 내부에 소프트하게 맞춤 제작하며
강하게 이를 갈아도 치아 내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장치가 갈리도록 설계됩니다.
또한 장치의 위부는 하드하게 제작되어 견고하며 강하게 물어도 턱이 뒤틀리지 않습니다.
편안한 턱관절 위치를 찾아 치아가 살짝 떠 있도록 제작합니다.
[교합 조정]
제작된 이갈이 장치는 입안 환경에 맞춰서 약간의 교합을 조정하는데요.
편안한 턱관절 위치를 찾아 정교하게 수정을 합니다.
치아는 보호하면서 턱관절에는 무리가 되지 않도록
치아가 살짝 떠 있는 정도의 교합을 형성합니다.
[이갈이 장치 착용 시 주의사항]
* 장치를 끼운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따로 보관통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 뜨거운 물에 세척하지 않는다.
플라스틱 재질로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찬물에 세척해 주셔야 합니다.
* 세척 시 치약은 사용하지 않는다.
치약은 마모 성질이 있어 장치가 마모될 수 있습니다.
* 흐르는 차가운 물에 칫솔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주거나
주방 세제를 소량만 사용해서 딱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마찬가지로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온도가 높고 뜨거운 물에 보관하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치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갈이 장치, 꼭 제작해야 할까?]
이갈이는 하는데, 이갈이 장치가 꼭 필요할까?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래 경우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이갈이 장치 제작 여부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날 때 머리가 아프고 턱 주변이 뻐근하다.
*유독 아침에 턱을 크게 벌리기 힘들다.
*아침에 치아가 시리다.
*이갈이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낫다.
[이갈이 장치, 정기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이갈이 장치는 한번 제작하고 계속 같은 상태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교합조정을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화살표 방향처럼 송곳니가 턱을 이개할 수 있는
견치 유도 교합을 만들어 놓지만 장치를 계속 착용하다 보면 교합이 바뀔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갈린 부분을 체크하고 먼저 닿는 부분을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교합점이 한 곳에만 찍히지 않도록 장치의 높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합니다.
이갈이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이갈이 장치에 대해
이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레옹치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drkimjun/2237145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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