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구멍 잘 관리해야 되는 이유!! 초기 치유에 중요합니다 > 원장님 칼럼

불편했던 사랑니는 뽑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발치 구멍이 제대로 치유가 되어야 진짜로 불편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혹여나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면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아니고서야는 이를 뽑은 자리가.. 아무리 봐도 이게 잘 낫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치유과정이 일어날 수 있는지 관리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잇몸뼈 속에 박혀있는 사랑니가 빠져 나오면 그 자리에 당연히 구멍이 남겠죠. 초기 치유는 이 곳이 피와 조직들로 얼마나 잘 채워지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데 가끔 사랑니 구멍에 뭔가 이물질이 낀 것 같다고 전화를 주시거나 방문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정상 조직일 수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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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치유과정

발치 후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좀 더 설명 드리자면..

우선 당일, 지혈이 되더라도 그 구멍에는 피가 고여있게 됩니다. 그리고 응고과정을 거쳐 피떡(펼병)으로 변합니다.

이 혈병이 초기치유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며, 발치와에 잘 채워져 유지된 채로 충분한 기간이 지나면 잇몸이 아물고 뼈로 차오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것이 가끔 이물질이나 음식물 등으로 오인되어 칫솔질 하실 때나 이쑤시개를 활용해 빼내려는 분들이 많아요. 피가 멎은 상황에서 혈병만 빠져 나온다면

잇몸뼈 구멍이 그대로 구강 내에 노출이 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과 구취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이 세균성 질환을 치조골염(드라이소켓)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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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구멍 관리

그렇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