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골융기 제거 후기 / 토러스(Torus Mandibularis) 제거 / 입안에 있는 혹, 제거해야 할까? > 원장님 칼럼 | 강남레옹치과

하악골융기 제거 후기 / 토러스(Torus Mandibularis) 제거 / 입안에 있는 혹, 제거해야 할까?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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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진료 하악골융기 제거 후기 / 토러스(Torus Mandibularis) 제거 / 입안에 있는 혹, 제거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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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89회 작성일 2024-07-05 12:01

본문

 

 

 

 

 

 

 

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김영삼 원장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빗길이 미끄러워 특히나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사고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은 골융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골융기가 이름은 생소하지만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구강구조 중 하나입니다.

어느 날 입안을 보다다 이물감이 느껴져서 거울을 보니 혀 아래쪽으로 울퉁불퉁한 혹이 발견되지 않았나요?

잇몸뼈가 튀어나오니까 혹시 구강암은 아닐까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혀 안쪽으로 잇몸혹이 보이는 것은 '골융기( Torus Mandibularis)라고 하며

혀 안쪽뿐만 아니 상악에서는 입천장에 나타나며 '구개융기'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없던 조직이라도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뼈가 과증식하여 혹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에 해가 되는 병적인 조직은 아니기 때문에 따로 치료받거나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이물감, 불편감이 있거나 발음이나

저작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시나 틀니 제작 시에는 필요에 의해 제거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혀 아래쪽으로 생기는 잇몸혹인 골융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잇몸에 혹시 생겨서 계속 입안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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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혀가 있는 치아 주변으로 잇몸뼈가 돌출되어 있죠?

잇몸뼈가 증식되면서 혀가 있을 자리가 부족하니 답답한 느낌도 들고,

양치하다가 잇몸뼈를 치게 되면 자극되어 아프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식사하실 때도 걸릴 때가 있어서 제거를 희망하셨습니다.

이처럼 아래턱의 안쪽 잇몸뼈가 울퉁불퉁하게 혹처럼 보이는 것 골융기는 뼈가 증식해서 생겨난 것으로

보통은 송곳니와 어금니 근처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혀의 아래쪽에 있어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발견하지 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골융기, 왜 생길까요? "

하악 골융기의 경우 통계적으로 성인 10명 중 3명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하며, 중장년층에게 보통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악 골융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겨우 씹은 힘이 강하거나

수면 중 이갈이 습관이 있는 경우,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즉 구강악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 양쪽 잇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구강질환가 마찬가지로 크기와 양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 골융기, 꼭 제거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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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불편하지 않다면 잇몸골융기는 꼭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고 건강에 해롭거나 아프지도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실 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환자분은 골융기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불편감을 오랜 시간 느껴서 제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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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를 촬영해 보면 엑스레이에서는 잇몸뼈가 융기된 거라 특이점이 없습니다. 

3차원으로 보이는 CT에서 크기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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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를 확인해 보니 골융기의 크기가 꽤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치아 안쪽으로 범위가 넓은 편이며 제거 시에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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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마취 후 잇몸을 절개하고 골융기 부위를 노출시킨 모습입니다.

골융기는 큰 덩어리 부분은 단단한 치과용 기구로 떼어내고 나머지는 부드럽게 절삭용 핸드피스로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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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먼저 제거하였습니다. 

크기가 크고 범위가 넓어서 제거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환자분이 최대한 양쪽을 다 제거하기를 원하셔서 양쪽 다 당일에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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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마무리되며 골융기는 뼈 성분 중에서도 

피질골이라고 부르는 딱딱한 뼈가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제거된 뼈를 확인하게 되면 정말 단단한 뼛조각으로 보입니다. 

혈관분포도가 작아서 제거 시에도 통증이 적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분들 중에서는 간혹 잇몸뼈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

제거하여 자가골이식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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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융기를 다 제거한 모습입니다. 날카로운 부분도 모두 다 제거하였습니다.

골융기제거는 특히나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면 입안에서 더욱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어

최대한 부드럽게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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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이후 잇몸이 잘 아물 수 있도록 잇몸을 꿰맸습니다. 

기존에 골융기가 생기면서 잇몸이 늘어져 있는 상태라 잇몸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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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거의 다 아물어가고 아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밥은 풀릴 수 있습니다. 

늘어져 있는 잇몸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 것이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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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융기 제거술 후 2주가 지났습니다. 정말 많이 아물었죠?

 이제는 전혀 불편감없이 지내신다고 하셨는데요.

골융기가 간혹 커지면서 치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어

골융기가 혹시 입안에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골융기 제거 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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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융기 제거 전후를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개선되었죠? 

기존에 단단한 골융기때문에 식사하거나 발음할 때도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불편했다고 하셨는데 

걸리는 부분이 사라져서 훨씬 편안해졌다고 하셨습니다.

골융기때문에 양치할 때도 칫솔에 닿으면 통증이 심해 잘 관리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양치질도 훨씬 편안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골융기는 무조건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치아를 잡고 있는 뼈이기 때문에

치아와 주변 신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제거해야 하는 수술입니다.

 제거 후 일정 기간 동안은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에 흡연 및 음주는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골융기의 경우에는 재발의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입안을 자극하고

압력을 상승시키는 이갈이와 악무는 습관이 반복될 경우 다시 생길 수 있어

구강악습관을 개선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a18032/2235002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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