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잇몸에서 뼈가 자라는 것 같아요!" / 입안 혹 / 20대 성인 여성 골융기 제거 수술 후기 / 골융기제거술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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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의 편영훈 원장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라는 말이 나오듯 처서가 시작되면

모기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에 육박하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아직까지 무덥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도 재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더들 더위와 건강 모두 조심하시고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단순 물혹 또는 염증인 줄 알았는데,

딱딱하고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

 

 

 

 

"

입안의 혹,

혹시 암은 아닐까요?

"

 

 

 

 

오늘은 골융기절제술에 대해 적어봅니다.

지난 골융기 절제술에 대해 작성했는데,

구글이나 네이버 등 많이 노출이 되면서부터

문의해 주시고, 믿고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골융기(Torus)란?

잇몸 뼈가 고 증식된 것으로 혹처럼 돌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뼈가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골융기는 사람마다 크기가 다양해 매우 큰 것도 있고 

형태가 불규칙해 처음 발견하면 놀랄 수 있지만,

만졌을 때 뼈를 만지듯 딱딱하고,

잇몸에 상처가 없이 매끈하고 윤이 나기 때문에

쉽게 구강 암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골융기절제술이란?

입안에 있는 돌출된 골융기를

부드럽게 다듬어주는 수술을 의미합니다.

 

 

 

 

 

 

골융기는 아프지 않게 천천히 찾아옵니다.

혀에 걸리거나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등

불편감을 느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평범했던 잇몸에서 염증 나듯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고 아프지 않다 보니 '단순 잇몸병이

아닌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아닐까'하는 염려하는 마음에 찾아와주십니다.

 

 

 

 

별다른 통증도 색깔 변화도 거의 없다 보니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발견하여 의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골융기는 주로 입천장 또는 혀 쪽 잇몸뼈에

생긴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윗 잇몸 사이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꼭 제거해야 하느냐?’, ‘아프냐?’라는 질문들이 많은데,

꼭 제거가 필요하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골융기는 계속 혀를 대본다거나

입안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에

많이 불편하시다면 참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실제 '골융기 제거술' 사례입니다.

 

[20대 초중반 여성]

 

[구강 사진]

 

 

 

 

 

 

 

10대 중후반부터 골융기를 인식!

단순하게 잇몸 염증처럼 가라앉겠거니 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19살 고3 시기부터 최근까지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었고

동시에 입을 다물었을 때 불룩한 느낌이

직간접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

혹시나 계속 자라는 물혹은 아닌지

혹은 또 다른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염려하는 마음에 내원해 주셨다고 합니다.

골융기를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파노라마와 ct를 확인했습니다.

단순 골이 아닌 섬유화가 진행된 케이스로,

형상이 갈라져 있어 제거 이후 조직검사도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초진 파노라마]

 

 

 

 

 

 

파노라마와 ct 상으로 보면 골융기의 형태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표시한 부분에 잇몸뼈가

다른 부분에 두껍고 치밀해 유난히 도보이게 됩니다.

 

 

 

골융기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선천적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도 있고

후천적인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이유로는 딱딱한 음식 또는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평소 잘 때

이갈이가 심한 경우 등으로 인해 골융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골융기 절제술은 먼저 국소마취로 진행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둔 후 마취가 잘 되었는지 확인 !

겉 잇몸을 절개합니다.

이후 골융기가 보이고,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섬세하게 불편한 뼈 부분만을

부드럽게 다듬어 줍니다.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습니다.

이후 잘 다듬어 줬는지 최종 확인 한 후

잇몸이 잘 아물 수 있도록 꼼꼼히 꿰매줍니다.

 

 

 

 

 

 

 

 

 

 

다듬어낸 골융기의 모습입니다.

크기가 꽤 크죠?

다른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섬세하게 제거했습니다.

 

 

 

 

제거한 상악골을 조직검사 보냈는데,

다행히 양성이라고 답변이 왔네요 ^^

 

 

 

 

 

 

[1주 후 비교]

 

 

 

 

 

골융기 절제술 일주일 후입니다.

실밥 제거 전 잘 아문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잇몸이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양치질 할 때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잇몸이 완전히 아물기 위해서는 길게는

경우에 따라 한달 까지도 소요되기 때문에

잘 아물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아직 잇몸이 완전하게 아물지 않았지만

잇몸에 상처도 거의 없어진 모습입니다.

겉으로 볼때 불룩했던 모습 그리고

양치하거나 거슬렸던 불편감 모두

이제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과도하게 골융기를 제거할 경우

주변 치아 조직이나 치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매우 신중하게 섬세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다보니

발생하는 통증과 일상생활에서의 회복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외과적은 절제를 통해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기에

앞서 보여드린 실제 사례를 기준으로 2~3주면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골융기절제술 전후사진]

 

      

   

 

 

 

 

 

 

[골융기절제술 이후 주의사항]

 

수술 직후 나오는 피와 침을 삼켜야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1주일 간 입 안의 압력이 생기지 않도록 빨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 시 상처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해주셔야 합니다.

1주일 간 찜질방이나 사우나, 과도한 운동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처방 드린 약은 꼭 복용해주시고, 소독 가글 용액은 1~2주간 빠지지 않고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심리적이면서 심미적인 불편감이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입안의 불편함을 확인해 본 후

정상적이지 않다 싶으면 가까운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가 있는 치과에 방문하여

검사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골융기절제술 사례 더 알아 보러가기>

잇몸에 혹이 생겼어요 / 잇몸뼈가 튀어나왔어요 / 잇몸뼈 돌출 / 강남역 치과

 

 

 

 

 

원문 : https://blog.naver.com/young311400/223561412451